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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예총 인터뷰(김환복 사무처장)

발표를 듣고 난 이후 의견
1.
카페보다도 오히려 지역 소상공인 중에서 가장 타격이 큰 요식업 쪽에 걸었으면 한다.
2.
세종 예총이 세종 상인연합회와 컨소시엄을 맺고 사업을 진행중인게 있다. 상인 연합 사무실이 나성동인데 이 나성동 상권이 죽어있다. 내년에는 이 동네의 식당을 갤러리화 시키려한다.
3.
세종시에는 많은 카페가 있지만 대규모 프렌차이즈 이외에는 거의 적자이다. 카페가 적자이기 때문에 아무리 활성화를 한들 시설 보강, 인테리어 투자 비용 등으로 인해 적자이다.
4.
따라서 카페 보다는 식당 쪽이 좋을 것 같다.
5.
고복저수지 같은 경우 카페가 80개 정도 있는데 거기에서 잘나가는 카페 사장님도 인테리어 신경을 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신다.
6.
카페가 되었던지, 소상공인이 되었던지
7.
공실 문제도 또한 문제가 된다. 만약 이런 플랫폼이 생긴다면 이런 공실을 갤러리 화 하는 거다. 어차피 공실이니까. 이를 통해 상권 활성화가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실 문제도 함께 고려해달라)
8.
청년 작가가 어려운 이유는 아직 이름이 없어서 작품 판매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다.
9.
작품의 전시 기간을 정하는 것도 방법 일수도.
이런 플랫폼이 나온다면 예술을 하시는 분들이 불편해 하실 부분?
1.
불편해 할 건 없다. 다만 예술인들의 작품 가격을 얼마나 객관화 시킬 수 있는가?
2.
그래서 지금은 판매가 되는게 지인 위주로 판매가 된다.
3.
순수 예술 하시는 분들은 콧대가 조금 높다. 이들은 예술을 하면서 굶어 죽을지라도 자신의 작품의 프라이드 때문에 가격 타협이 조금 힘들 수도 있다.
4.
작가와 카페 사장이 협의가 된다면 뭐 작가들은 크게 개의치 않을 것이다.
전시회를 여는 과정이 어떻게 되나요?
개인으로 하는 것도 있고, 문화 재단 공모로 단체로 여는 것도 있다.
개인전을 하는 건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본인이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무료 전시장을 이용하더라도 최소 200~300이 들기 때문이다.
예술 활동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점
1.
경제적인 것>>작품을 판매할 경로가 없어서 그런 것이다.
2.
이걸 어떻게 팔지도 엄청나게 큰 고민이다.
3.
세종시에 그림이 관심 있는 사람들조차도 대전에 가서 작품을 구매한다
4.
세종시의 경우 기존의 예술가들은 기득권을 유지하고 싶어하고 새로 유입된 사람들의 경우 수도권에서 오다 보니 예술에 대한 눈높이가 많이 높아서 서로 교류가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
5.
세종시는 예술가들에게 전혀 지원을 해주지 않는다. 다만 국고를 받아서 공모를 하는 그런 건 있다.
6.
무명 작가의 경우 화랑에서 그림이 판매될 시 화랑 대 화가가 50대50으로 나누는 현상도 있다. 이런 현상 때문에 신인 작가가 성장하기 힘들다.
7.
서비스를 통해 가이드 라인을 제시해줘라(어떤 작품이 수요가 많은지?, 어떤 가격대가 수요가 많은지? 등의 정보를 제공해줘라)
세종시에는 예술 품을 사고파는 판로가 있나요?
없다. 지금은 그냥 알음알음 통해서 그림을 구매하는 양상을 띄고 있다.
원하는 서비스가 있으신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잘 없는 걸 알아서 뭐 딱히.. 원하는 건 없다.
결론 : 카페에서 그림을 걸 수 있는 공간이 된다 하면 작가와 카페 사장님 모두 좋을 것이다.
작가 분들의 수고를 덜어 드릴 수 있기 때문이다. 긍정적이다.
우리나라 예술 업계 수요에 대한 데이터를 업계에서 가장 먼저 쌓으면, 대체 불가능한 APP이 될 수도 있겠다. 데이터를 잘 가공해서 예술가들에게 이런 데이터를 판매하는것도 사업이 될 수도.